[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이 11일(현지시간) 영국은 오는 5월 23~26일 유럽의회 선거 전까지 EU를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융커 위원장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수정안에 합의한 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이같은 내용의 글을 썼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융커 위원장은 "올해 5월 23~26일 열리는 유럽 선거 이전에 영국의 탈퇴는 완료돼야 한다"며 "그 때까지 영국이 EU를 떠나지 않으면, 그들은 법률에 따라 선거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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