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중언어교육 지원을 위한 전자책 개발을 완료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개발한 이중언어교재 전자책이 12일 공개됐다. [사진=미래에셋대우] |
전자책은 미래에셋대우와 서울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센터,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에서 기획·개발한 기존 종이책 형태의 이중언어교재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언어는 중국어와 베트남어, 일본어, 필리핀어를 제공한다.
단어와 문장을 원어민의 자연스러운 발음으로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드래그앤드롭, 선긋기, 정답체크 등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현재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제공되며, 애플 앱스토에서도 준비 중이다. 어플리케이션 명칭은 ‘이중언어교재’며, ‘미래에셋박현주재단, 다문화 지원’ 등의 단어로도 검색할 수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이중언어교재를 필요로 하는 많은 가정이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을 개발했다”며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이 부모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효과적으로 습득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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