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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올해 귀농·귀촌자' 지원사업 대상자 21명 선정

기사등록 : 2019-03-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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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1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귀농·귀촌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귀농·귀촌 지원 사업 대상자 21명을 선정했다.

이날 심의위는 귀농·귀촌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영농정착 지원, 도시민 연착륙 적응 지원,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 등 9개 지원 사업 대상자를 심의 확정했다.

화순군 청사 [사진=화순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은 농지 구입, 하우스 설치, 과원 조성, 농식품 제조 가공 시설 설치에 드는 비용을 융자하는 정책이다.

상환 조건은 연리 2%, 5년 거치 10년 상환이다. 농업창업 자금 3억원, 주택구입 및 신축자금은 7500만원까지 융자할 수 있다. 하반기 신청기한은 오는 6월1일부터 7월10일까지다.

‘도시민 연착륙 적응 지원 사업’은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마을잔치 비용으로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귀농인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은 귀농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7세대에 500만원씩 지원한다.

‘귀농 가족 안심정착 지원 사업’은 고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귀농 가족에게 정착금을 최대 240만원과 귀농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7세대에 500만원씩 지원한다.

화순군 전입 6개월 이상 3년 이하이고, 자녀가 화순군 관내 학교(유치원과 어린이집 포함)에 재학하면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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