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오는 14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경기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산시청 [사진=안산시청] |
13일 시에 따르면 전세임대주택 사업은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시행사가 기존주택의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다.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정기 모집세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24세대, 경기도시공사에 200세대 등 총 224세대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LH : 2월 28일, 경기도시공사: 2월 27일) 현재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무주택 구성원으로 1순위에 해당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과 2순위인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자 및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이며, LH 전세임대와 경기도시공사 전세임대는 중복신청이 안된다.
또한 신혼부부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은 '전세임대 즉시지원' 제도를 통해 모집공고와 상관없이 연중 신청 가능하므로 필요한 시기에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세임대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 할 수 있고, 입주자가 원하는 주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입주자 모집을 통해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계층이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모집 신청·접수기간은 14일부터 20일까지이며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입주자격 및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 (www.lh.or.kr)와 경기도시공사(www.gico.or.kr), 안산시 홈페이지(www.ansan.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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