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 1함대는 지난 12일 동해해경청 소속 해경함정을 방문해 함포 운용 및 정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동해 해경부두에서 해경 경비함을 방문한 해군 1함대 무장 교관(부사관)이 해경 함포운용요원들에게 함포 장전 및 잔여 탄약 제거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해군1함대] |
13일 해군1함대에 따르면 이날 해군과 해경함정에 동일하게 탑재돼 있는 기종의 함포와 사격통제장비에 대해 함포의 장전 및 사격방법, 사고처치 및 특수공구 사용법, 사격통제시스템 운용 등에 대해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교육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장비 운용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 뿐 만 아니라 실제 해군함정에서의 운용사례와 실전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해군-해경 해당 분야 관계자들은 상호 함정 및 무장의 특성 이해와 실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사격통제 분야 교관 해군 고선희 원사는 “일방적인 교육을 넘어서 바다를 주 무대로 하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상호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해군 1함대와 동해해경청은 ‘동해 수호와 해상 안전 보장’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합동 훈련, 교육 지원, 상호 함정 자매결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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