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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뉴딜사업 현장서 청년 구직자들과 소통행보

기사등록 : 2019-03-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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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현장시장실을 통해 뉴딜사업 현장을 살피고 청년 구직자와 대화를 나누는 등 소통행보를 펼쳤다.

허태정 시장은 13일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지인 동구 대동과 일자리카페 ‘꿈터’인 자양동 ‘커피니’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허태정 시장이 13일 취업정보 및 취·창업컨설팅을 지원하는 대전 일자리카페 ‘꿈터’인 자양동 ‘커피니 대전우송대점’을 방문해 청년 구직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허 시장은 첫 방문지로 뉴딜사업 선정지인 ‘하늘을 담은 행복 예술촌-골목이 주는 위로’ 사업 현장 곳곳을 살펴보며 관계자로부터 추진계획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그는 “이곳은 20년 이상 노후 주택들이 대부분이고 공가나 폐가가 많아 여러 위험에 상시 노출되는 등 기반시설 및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여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뉴딜사업이 잘 마무리되면 공공미술을 기반으로 도시의 특성을 살린 채 주민의 주거복지와 삶의 질이 개선되고 도시기능이 활성화 돼 일자리 창출과 함께 도시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어 취업정보 및 취·창업컨설팅을 지원하는 대전 일자리카페 ‘꿈터’인 자양동 ‘커피니 대전우송대점’을 방문한 구직활동가들과 대화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청년 구직자들은 “일자리카페 이용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필요하고 대학가뿐만 아니라 청년 밀집 구역에 꿈터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허 시장은 “신청부터 피드백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대전일자리포털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올해 2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고, 사전 상담 신청 시 토요일 프로그램 진행은 현재 가능하다”고 답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7년 청년층의 유동인구와 생활권과의 인접성, 1일 평균 이용자 수, 카페공간분위기, 내부 활용여건, 사업주 마인드 등을 고려해 ‘꿈터’로 이용할 카페 5곳을 선정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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