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노호근 기자 = 안산시는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3월말까지 지역 내 도시공원, 어린이집, 주택단지 등 어린이놀이시설 29개소에 대해 시(市)와 놀이시설 관리주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산시청 직원들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안산시청] |
안전 점검항목은 ▲장애물 적재 ▲바닥재 굳어짐·패임 ▲구조물 변형 ▲볼트·나사의 풀림 ▲하강지점 충격완화재(모래, 고무) 상태 등 각 놀이시설을 비롯한 부대시설 전반과 보험가입, 안전관리 의무 규정 준수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도록 행정지도를 하고, 장기적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교체 계획을 수립하여 안전시설을 보강하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봄철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상태 점검 및 배상보험 가입 등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놀이시설 관리주체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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