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창대 수습기자 = 현대해상은 14일 현대자동차와 운전습관 연계 보험상품(UBI)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해상] |
현대해상은 상반기 안에 고객 차량 운행 패턴을 바탕으로 안전운전 시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UBI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해상은 무선통신을 통해 차량정보 자동 송‧수신, 사고 자동 통보 등을 제공하는 현대자동차의 블루링크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이미 2012년 6월부터 현대자동차 블루링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7% 할인해주는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을 판매해 왔다. 현대해상은 이번 UBI 출시를 통해 안전운전을 장려하고 추가 보험료 할인 혜택과 교통사고 감소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현대자동차와 운전습관 연계 보험을 비롯해 차량 빅데이터와 미래 자동차 신기술을 활용한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교류‧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박주식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 전무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미래 자동차보험 시장 변화를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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