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4월부터 빛가람호수공원서 펼쳐지는 버스킹(busking) 공연 참여자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버스킹’은 '길거리에서 공연하다'라는 의미의 버스크(busk)에서 유래된 용어로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공연하는 것을 의미한다.
빛가람호수공원 버스킹 공연 모습. [사진=나주시] |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문화·예술 활동 장려를 위해 올해 첫 개최하는 버스킹 공연은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악기밴드, 노래,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길거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10~30분 길거리 공연이 가능한 동아리 밴드·단체 또는 개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출연료를 비롯해 전기시설 및 음향장비 등이 지원된다.
공연 희망자는 이달 31일까지 나주시청 홈페이지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dkdus2641@korea.kr), 우편(나주시 시청길22 문화예술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문화예술계 관계자는 “빛가람호수공원 버스킹 공연은 지역민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주민의 문화·예술 소통 공간이 될 것”이라며 “문화와 예술로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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