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광주은행은 15일 광주은행 본점 17층 대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송종욱 은행장을 재선임했다. 2017년 9월 자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에 선임된 송 행장은 이로써 다시 한 번 광주은행을 이끌게 됐다.
송 행장은 향후 경영과제를 △혁신과 도전 △100년 광주은행 뉴 뱅크 문화 정착 △지역과 영원한 상생·동행으로 설정했다.
송 행장은 현장 영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향후 국내외 경기 상황에 부정적인 전망이 많지만 조직재정비와 인적쇄신을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분을 다하고 광주, 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의 중소기업과 중서민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행장은 2018년도 연간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을 사상 최대실적인 1535억원(전년대비 14.4% 증가)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은행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 [사진=광주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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