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남도가 내년 도민참여예산 반영 목표액을 3500억원으로 설정했다.

충남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회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도민참여예산제 운영 기본계획 등을 논의했다.

1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제1회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참석자들이 도민참여예산제 운영 기본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이날 도는 내년 주민참여예산 반영 목표액을 올해 2934억원보다 566억원 늘린 3500억원으로 정하고 주민 제안 및 일반 참여예산 사업에 3350억원,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150억원을 각각 배분했다.

도는 이와 함께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 예산 편성뿐만 아니라 집행사항에 대해서도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라며 “도는 앞으로도 규모와 절차 등을 개선해 도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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