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15일 오후 4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현안 해결과 2020년 국비예산 확보 등 총력을 다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송갑석 국회의원, 장재성 시의회 부의장, 서대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5개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광주시는 주요 현안사업으로 ▷세계수영대회 북한선수단, 응원단과 예술단 참가 ▷군 공항 이전 ▷경제자유구역 지정 ▷ICT연구원 설립 ▷민주‧인권 기념파크 조성 ▷국립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등 8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송갑석 시당위원장이 회의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
또한 ▷노사상생도시 광주의 첫 걸음인 ‘광주형 일자리’ 지원 노사동반성장 지원센터 건립(55억원)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 기반인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1205억원) ▷광주도시철도 2호선 610억원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플랫폼센터 건립 100억원 등 20건 3102억원의 국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력을 건의했다.
이날 송갑석 시당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4월 지원단을 정식으로 출범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광주수영대회를 계기로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한반도 평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한다면 노사분규 없는 평화도시 광주, 사람과 돈, 기업이 몰리는 돌아오는 광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2020년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당 차원의 예산정책협의회를 4월 초에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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