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제20회 산수유꽃축제가 시작된 16일부터 17일까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구례로 떠나는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1박2일로 진행된 팸투어에는 40명의 도시민이 참여해 정착단계에 있는 귀농선도농가 견학과 역사문화자원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례군 팸투어 떠나는 길 .[사진= 구례군] |
참가자들은 귀농귀촌인들의 문화공간이자 벼룩시장인 구례프리마켓 ‘콩장’방문을 시작으로 명승 문화자원인 사성암을 탐방했다. 또한 6차산업 인증으로 구례정착에 성공한 귀농 선도농가를 방문, 도라지정과 만들기 체험행사를 했으며 이어 귀농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팸투어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산수유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사랑공원을 찾아 산수유꽃담길 걷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박노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문화와 역사,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 숨쉬는 구례의 넘치는 긍정에너지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해 귀농귀촌 최적지로서 구례를 인식시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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