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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어선 사고 절반은 '경계소홀'…수협, 어선 경계 주의보

기사등록 : 2019-03-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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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조업정보알리미 앱으로 조업 정보 제공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봄철 어선 사고 절반은 경계 소홀 등 부주의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3~5월에 발생한 어선 사고 813건 중 423건(52.03%)이 경계 소홀로 벌어졌다.

수협중앙회는 봄철에 부주의로 발생하는 어선 사고가 쏠리는 원인으로 △춘곤증 △안개 등으로 인한 시야 제한을 꼽았다. 수협은 어선 운항 중 조타실 환기로 온도를 낮추고 전반 경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협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업정보알리미'를 통해 조업 현황과 해양 사고 예보, 사고 사례 등 관련 정보를 적극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수협 관계자는 "3~5월 동안 봄철 해양 안전대책을 통해 선주와 어선원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진행하는 등 봄철 증가하는 어선 사고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수협중앙회]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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