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 경제보좌관으로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주 신임 보좌관은 1965년생으로 대전 대신고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사진=청와대]

주 신임 보좌관은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NHN NEXT 교수,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역임 중인 IT 전문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주 신임 보좌관에 대해 "20여 년간 민간기업 임원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풍부한 현장경험이 장점"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의 창업․투자 지원, 생태계 조성 등 공공정책업무 경험도 가지고 있는 경제전문가"라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다져진 경제 전반에 대한 식견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 지속 가능한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혁신성장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신임 보좌관의 임명으로 김현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실언 낙마 이후 3개월 여 공석이었던 청와대 경제보좌관 자리가 메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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