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제천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이 비봉산 정상까지 운행을 위한 레일 복원 공사를 마치고 오는 22일 개장한다.
제천시는 청풍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청풍로프웨이(주)(대표이사 오영록)와 지난해 말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2019부터 3년간 운영업체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천 비봉산 정상 [사진=제천시] |
청풍로프웨이(주)는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을 동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오영록 대표이사는 “비봉산 정상을 같이 사용하는 만큼 모노레일과 케이블카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순환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시설 연계 및 이벤트를 통해 제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선정된 운영업체인 청풍로프웨이와의 상호 협조를 통해 올해 4월 벚꽃축제 기간에는 제천의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수도권, 충북, 강원 일원 등 중부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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