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대원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 '장대원'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승인을 취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세계 최대 건강기능식품 시장인 미국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장대원' [사진=대원제약]

회사는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키즈' 2종을 포함해 총 4품목을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미국 내 드럭스토어, 마트, 오가닉 전문점 등을 통해 장대원을 판매할 수 있다.

장대원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특허 받은 유산균 로쎌균주와 성인과 아이의 장 환경에 따른 맞춤형 복합균주가 들어있다. 마이크로캡슐공법을 적용해 보다 많은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대원은 국내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출시 1년 만에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수출됐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건강하고 안전한 유기농 제품의 강점을 부각시켜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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