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산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신청일 이전부터 계속 강진군 1년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강진군 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법인이다. 강진군은 올해 전기자동차 8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매보조금을 1대당 최대 156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차 충전소 [사진=에너지공단 ] |
신청기간은 3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희망자는 구매계약 체결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 등을 강진군 환경축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희망자는 보조금 신청 시 2개월 이내에 차량출고가 되지 않을 경우 취소되거나 대기자로 변경되는 등 불이익이 있으므로, 2개월 이내에 차량출고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상이유공자 등 사회취약계층이 전기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차량가액에 따라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수급대상에서 탈락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용현 환경축산과장은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 자동차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겠다”며 “대기오염측정망 신설,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청정 강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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