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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전국 첫 택시경찰대 안전지킴이 운영

기사등록 : 2019-03-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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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증평군의 치안을 책임지며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는 택시경찰대가 떴다.

증평군은 개인택시운송사업자와 괴산경찰서(서장 이유식),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욱)와 협약을 맺고 19일부터 ‘구석구석 파수꾼 택시경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증평군 택시경찰대 발대식[사진=증평군]

택시경찰대를 운영하는 것은 전국에서 증평군이 처음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69명의 개인택시운수사업자로 구성된 택시경찰대는 평상시 현업에 종사하며 각종 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해 안전취약지역 순찰을 담당한다.

이들은 승객을 목적지로 이송한 후 귀로 시 주택가 주변 골목길 및 방범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서, 지구대 등 관련기관에 신고하고 초동조치를 취한다.

특히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사건 발생지역 주변의 교통정리 및 불법주차 차량의 이동 조치를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또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사상자 구호 및 2차사고 예방조치를 취하며, 교통시설물의 고장이나 파손, 환경오염행위 등을 발견 하면 즉시 군청으로 신고한다.

지난해 행안부 주관 지역안전도 1등급을 달성한 군은 이번 택시경찰대 운영으로 증평군은 안전한 지역으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종합스포츠에서 열린 ‘구석구석 파수꾼 택시경찰대’ 유관기관 협약식 및 발대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이유식 괴산경찰서장, 한종욱 증평소방서장, 택시경찰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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