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LG유플러스는 서울 시내 호텔과 제휴해 증강현실(AR) 콘텐츠가 결합된 IPTV 패키지 '키즈온티비(kid's on TV)'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키즈온티비' 출시 [사진=LG유플러스] |
제휴 호텔은 서울 강서구 소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이다. 키즈온티비는 이 호텔 객실 내 TV에 탑재된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키즈온티비 패키지는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콘텐츠 '아이들나라 2.0'의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가 TV 콘텐츠를 직접 만들면서 창의력을 키우는 AR 기반 놀이플랫폼인 ‘생생체험학습’ 등이 포함됐다.
이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면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TV 화면으로 옮겨 나만의 동화를 만드는 ‘내가 그린 그림책’의 그림 도구를 비롯해 아이들나라 캐릭터 동전지갑, 영유아 간식 등 키즈 아이템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이용자들에겐 여유있는 호텔 이용을 위해 조식(성인 2인, 7세 미만 소아 2인 무료)서비스와 레이트 체크아웃(Late Check-out)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키즈 텐트, 장난감 세트, 프리미엄 유모차 중 하나를 선택해 호텔에 머무는 기간 동안 이용할 수도 있다.
키즈온티비 패키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호텔 객실예약과 또는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석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체험마케팅팀장은 “아이들나라 서비스와 호텔의 주요 고객층이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는 공통점에 착안해 이번 제휴 상품을 기획했다”며 “최근 미세먼지로 실외활동에 제약이 빈번한 상황에서 U+tv를 활용한 실내 AR 엑티비티는 영유아를 둔 부모고객에게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호캉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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