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기업인 미국의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의 관광객이 오는 2030년 현재의 3배인 1900만명으로 증가하고, 관광 수입은 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19일 사이공타임즈 등이 보도했다.
BCG는 관광 부문의 발전에는 관광 브랜드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메콩강 투어리즘’ ‘디스커버리 메콩델타’ 등 5가지 토픽을 제안했다. 이와는 별도로 책정한 11건의 관광 촉진 프로그램도 제시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항공 노선 확충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메콩델타 최대의 도시인 ‘칸토’시에 직항편을 증설하기 위해 항공사와 협력할 것을 시 인민위원회에 제안했다.
아울러 칸토시와 주변 관광지를 연결하는 도로 정비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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