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환경관리센터 내 소각시설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시청 전경 [사진=파주시] |
시는 환경관리센터 소각시설에 설치된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교체주기를 단축하고 고효율 필터를 설치하는 등의 시설개선을 한다. 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소각시설 가동을 50% 감축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그 결과 환경관리센터 소각시설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지난해 평균오염도는 △먼지 1.17(기준 26mg/Nm3) △황산화물 1.15(기준 39ppm) △질소산화물 22.2(기준 91ppm) △염화수소 3.4(기준 19.5ppm) 등이며 특히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은 검출되지 않았다.
환경시설과 관계자는 “해당 결과는 2017년 대비 대기오염물질별로 5~40% 정도 오염도가 낮아진 것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한 결과”라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현 시점에서 오염도를 낮추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