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DB손해보험이 인슈어테크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DB손보는 지난 2017년 1월 전문조직 구성 후 현재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15명의 전문가로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해오고 있다. 인공지능, 고객경험 혁신, 빅데이터,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4대 중점영역도 정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보험시장에 대응하고 인슈어테크 신기술을 활용한 신상품 및 서비스 발굴, 보험업무 프로세스 개선, 고객가치 혁신 등을 추구해 나가는 상황.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미 챗봇 서비스’ 도입, 모바일 보험증권 특허권 획득, 생체인증을 통한 보험가입 등을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해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6년엔 업계 최초로 운전자습관연계보험(Smart-UBI 안전운전특약)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차량에 부착된 네비게이션을 활용해 운행속도와 급출발, 급제동 등의 정보를 수집해 안전운전을 할 경우 보험료를 최대 10% 할인해준다. 핀테크를 활용한 대표적인 상품으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운전자습관연계보험은 소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보험료 할인도 가능하게 했으며, 현재까지 30만명이 넘게 가입하고 있으며, 매달 3만명 이상이 가입하고 있다.
작년 초 데일리금융그룹을 시작으로 카카오, 레이니스트 등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올해 2월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인슈어테크 우수 기업 발굴·육성, 그리고 사업화가 이뤄지는 아카데미사업도 협력하기로 했다.
보맵과는 인공지능(AI)와 운전습관 연계 자동차보험(UBI) 등을 연계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인슈어테크 기업과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은 더 확대할 방침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올해 모바일을 활용한 대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고객 이용 편의성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IT기술을 이용한 보상업무 혁신 등 인슈어테크를 더욱 고도화해 업무 전반을 혁신하고 빠르게 변하는 산업환경에 적극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DB손해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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