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기자 = 여수시가 폐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는 20일 양돈농가 전담 공무원제를 운영하고, 방역 지도를 강화하는 등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여수시가 율촌면 도성마을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
현재 질병에 대한 유전자 정보가 20%정도 밖에 없어 백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는 돼지열병을 A급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돼지열병이 주변국으로 확산하는 상황”이라면서 “전염병 차단을 위해 시민 홍보와 철저한 소독‧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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