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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20일 전남 강진군 병영면 들판에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검독수리' 한 쌍이 봄볕을 즐기고 있고, 강진읍 보은산 자락 풀밭을 찾은 누렁이는 따스한 햇살에 개나리옆에서 꾸벅꾸벅 낮잠을 즐기며 망중한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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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병영면 들판에 보기드문 검독수리 1쌍이 내려와 봄볕에서 따뜻한 온기를 받고 있다.[사진=강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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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읍 보은산 자락 풀밭에서 개나리 꽃이 활찍핀 풀밭에서 망중한을 보내고 있는 누렁이가 평온해 보인다. [사진=강진군] |
kt336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