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시는 여수여성쉼터가 여성가족부 폭력피해 여성 주거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폭력피해 여성의 자립지원을 위해 운영기관에 임차보증금과 입주 준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 선정을 위해 여성쉼터에 사업을 안내하고 신청서 제출을 도왔으며, LH공사에 임대주택 10채를 배정받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쳤다.
여수시청 전경[사진=여수시] |
시 관계자는 "폭력피해 여성에게 힘이 되어줄 주거시설이 여수에 들어서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거지원시설이 피해 여성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공모를 신청한 전국 6개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수행능력, 조직 구성계획과 시설규모, 사업운영계획 등을 심사해 여수시 여성쉼터와 경북 1366센터를 대상자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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