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서울특별시 중랑구 대표단이 우호교류 협정 체결을 위해 담양을 방문했다.
담양군은 20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최형식 담양군수와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협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담양군과 서울 중랑구는 20일 상생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최형식 군수(왼쪽)와 류경기 구청장 협약식을가진디 기념촬영했다. [사진=담양군 ] |
양 자치단체는 이번 협약에서 지역의 행정, 경제, 문화, 체육 등에 대해 실천 가능한 부분부터 교류하며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민간교류활동 지원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또한 농촌형 일자리 창출, 도농교류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축제 참여 등 두 지역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정은 지난해 10월 담양 대덕면에서 열린 ‘덕이 있는 마을학교’ 초청 강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담양이 고향인 류경기 중랑구청장과의 논의를 통해 결실을 맺어 더 의미가 깊다.
한편 이번에 담양군과 우호교류 협정을 맺은 중랑구는 서울 동북부의 교통 요충지역으로 매년 5월 2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울장미축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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