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핵 문제와 관련, 기대했던 만큼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보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 “일부 진전을 이뤘지만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기대했던 만큼은 이니었다”고 밝혔다고 21일 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문제는 수십년 간의 오랜 투쟁이었으며 이제 1년 조금 넘게 이 일을 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중단시켰고, 북한의 핵 실험에 관여를 막았고, 인질 일부를 데리고 왔지만 이제는 북한 비핵화라는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 달성이라는 글로벌 국가 안보의 긴요한 목표를 달성할 결의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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