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21일 오후 도교육청 5층 비즈니스실에서 전남 특성화고 토목과 학생 취업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강진광주건설사업단과 채용연계 산학협력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두 기관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국토교통 분야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한국도로공사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채용연계 산학협력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교육청과 한국도로공사 강진광주건설사업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상호교환하고 있다.(좌측부터 장석웅 교육감, 강남원 사업단장)[사진= 전남교육청] |
전남교육청과 한국도로공사는 산학협력 교육에 참여할 학생을 오는 4월 선발해 사전교육을 거쳐 한국도로공사 시공사별로 인턴십 단기계약을 체결하고 현장실습 이수 후 12월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목포공고, 순천공고, 여수공고에서 토목과를 운영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협약식에서 “전라남도에서 국토교통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인재가 대거 양성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와 산학협력 교육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해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전남 혁신형 기업 맞춤 교육(JOBs) 등을 적극 추진하고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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