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수습기자 = 삼진제약은 22일 서울 마포구 삼진제약 본사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진제약은 22일 서울 마포구 삼진제약 본사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삼진제약] |
삼진제약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8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또 신임 사내이사로 장홍순 부사장, 최용주 부사장을 선임했다. 현재 장홍순 부사장은 관리생산부문을, 최용주 부사장은 영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이로써 삼진제약 대표이사로 6차례 연임했던 제약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18년 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삼진제약은 올해 경영목표로 지속 가능한 경영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꼽았다. 이에 따라 국제 표준에 맞는 반부패 윤리경영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요 품목인 게보린, 항혈전제 플래리스 등 대표 제품군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 실현,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삼진제약 측은 "전 임직원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강한 경쟁력을 갖춘 제약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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