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강릉시보건소(소장 이기영)는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회 결핵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결핵관리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강릉시가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회 결핵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결핵관리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고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강릉시] |
시는 2018년 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읍면을 포함한 강릉시 경로당 297곳을 직접 방문해 검진했다.
특히 차량 진입이 불가하거나 검진을 거부한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는 협약된 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시상은 보건교육을 통해 꾸준한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결핵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이 높게 평가돼 표창에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강릉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므로,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조기에 검진을 받아야 하며, 또한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실내 환기와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결핵 예방 및 검진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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