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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 ‘MLB 최고 연봉투수’ 등극... 6600만불에 재계약

기사등록 : 2019-03-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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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봉 3300만달러로 잭 그레인스키의 3250만달러 제쳐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저스틴 벌랜더가 6600만달러에 재계약 사인,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선수에 등극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는 24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우완 투수 저스틴 벌랜더(36)와 6600만달러(약 748억원)에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저스틴 벌랜더가 휴스턴과 6600만달러에 재계약 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벌랜더의 2020년과 2021년 평균 연봉은 3300만달러(약 374억원)로 다년 계약 투수 평균 연봉중 최고 금액이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애리조나와 6년 총액 2억650만달러에 계약한 잭 그레인키다. 그레인키의 단순 환산 평균 연봉은 약 3441만 달러지만 지불유예 조항이 있어 평균연봉은 325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저스틴 벌랜더는 지난 2006년 신인왕, 2011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등 올스타에 7차례 선정된 에이스다.

메이저리그 통산 419경기에서 204승(123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214이닝을 던지며 16승9패 평균자책점 2.52를 작성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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