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준성 기자 =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2일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해 김호경 무안소방서장,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해제면 고읍마을회관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농촌마을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등으로 화재로 인한 농촌지역 주택 화재예방과 군민의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 [사진=무안군] |
이번 행사에서는 안전마을 현판식 및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시간을 가지고 화재발생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고,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안전교육과 주택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국가안전대진단 일반주택용 점검표를 배부하여 주민 스스로 내 집의 안전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화재 없는 마을로 지정된 고읍마을 주민 분들은 화재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세대별 보급한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주민 스스로 유지·관리하고 마을단위의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거듭 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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