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다목적 수산물 인양기의 임차(렌탈) 지원으로 잦은 고장과 노후화로 인한 불편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매년 정부 지원금액이 3억여 원으로 사업규모는 5대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고장으로 인한 교체대상 및 신규설치 희망지구는 70여 개소에 달해 사업비 부족으로 수산물 인양기 지원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산물 인양기 [사진=신안군] |
신안군은 지역 특성상 강한 해풍과 염분으로 인한 잦은 고장 및 노후화로 어업인들의 사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인양기 임차 사업을 전국 최초로 착안하고, 업체 전문가의 수시 현장 정기점검 및 신속한 사후관리로 어업인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어업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우량 군수는 “인양기 설치 후 업체의 전문 기술자가 지속 관리함으로써 안전하고 오래 사용하여 어업인의 불편 최소화 및 장기적으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하며 중앙정부에도 인양기 임차사업을 지원해주도록 건의 중”이라고 말했다.
신안군에서는 현재 다목적 수산물 인양기 157대를 사용중이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