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증권·금융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매입

기사등록 : 2019-03-26 10:4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올 들어 두 번째 매입…주가 부양의지 피력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이형석 뉴스핌 기자] 

이번 매입은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은행 부문 확대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아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지난 22일 우리은행의 우리금융 보유 주식 블록세일(시간외 대량매매방식) 성공으로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오버행 이슈를 해소했지만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에 따라 연이틀 시장이 과도한 반응을 보이자 주가 부양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손태승 회장은 지난 2월 13일 우리금융 신규 상장일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자사주를 매입해 총 4만8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최근 우리금융 주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본질가치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그룹 경영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주가부양 및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