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가 자사 프로야구단 후쿠오카(福岡)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경기를 VR로 동시 전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LiVR’을 다운 받아 VR용 고글을 쓰고 와이파이 등에 접속하면 VR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월정액 요금은 980엔(약 1만원)이다.
집에서도 직접 야구장에 가서 경기를 보는 것처럼 좋아하는 자리를 선택해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야구장 자리는 홈베이스 뒤편, 1루 측, 3루 측, 외야 우측의 4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2019 시즌 야후 돔에서 열리는 호크스의 전 경기가 VR 서비스 대상이며, 동시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이미 끝난 시합은 볼 수 없다.
지난 2월 MWC 2019 KT 부스에서 황창규 회장이 AR글라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 K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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