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가 완성될 때까지 제재와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핵과 관련한) 우리의 목표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라면서 “이같은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대변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
그는 이어 “북한이 추구하는 (체제) 안전과 (경제) 발전을 위해 유일한 방법은 대량파괴무기(WMD)와 운반 수단을 버리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계속해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의 대북 압박 기조가 북한의 외교적 개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때까지 그것이 계속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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