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준성 기자 = 오는 30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군수 박우량)에서는 유소년 선수 52명이 출전하는 ‘제1회 신안군수배 유소년 승마대회’가 개최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30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 날인 31일 오후 12시까지 장애물·마장마술·권승경기 등 6개 부문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신안군 청사 [사진=신안군]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19년 전남 소년체전 대표 선수 선발전도 포함돼 있어, 더욱 긴장감 있고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가 열리는 임자 해변 승마장에서는 12km에 이르는 대광해수욕장 백사장의 경치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미래 레저 산업으로 전망되는 말 산업(승마)의 육성과 유·청소년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신안군과 전남 승마협회 등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유소년 승마단을 조직해 임자면 초·중학생의 승마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대광해수욕장 일원에 승마도로를 조성하는 등 유소년 승마대회의 흥행과 승마 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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