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하면서 야구용품 매출도 늘고 있다.
27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야구용품 거래액은 전월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구단별 응원용품이 포함된 ‘프로야구용품’은 무려 105% 급증했다. 야구공과 야구글러브도 각각 82%, 57% 늘어났다.
특히 11번가에서 1년 중 구기·라켓스포츠 카테고리 거래가 가장 높은 달은 3월이고, 3~5월 봄 스포츠·야외활동 시즌에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2018년) 월별 거래액 비중을 분석하니 3월이 10.8% 로 1년 중 거래액이 가장 많았고, 이어 4월(10.0%)과 5월(10.0%), 6월(8.8%), 9월(8.6%) 순이었다.
여기에 올해는 ‘봄 배구’가 흥행하면서 V리그 포스트시즌의 열기도 뜨겁다. 같은 기간 11번가 내 ‘배구용품’ 거래액은 전월대비 무려 205% 급증해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1번가는 오는 31일까지 ‘프로야구 개막 기념! 스포츠볼 할인 위크’를 열고 흥행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번 행사에서는 야구, 축구, 배드민턴 용품부터 스포츠의류, 신발 등 200여개 스포츠용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스포츠 카테고리에 적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도 매일 5장씩 발급한다.
2019 신상 나이키·아디다스 축구공, 윌슨 프랭클린 아동용 야구글러브·야구배트, 요넥스 배드민턴 라켓·셔틀콕, 던롭 탁구라켓, 스타 풋살화·풋살장갑 등 구기·라켓스포츠 인기 브랜드 상품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 김승태 레저 팀장은 “3월 초부터 K리그, V리그, 프로야구까지 다양한 구기종목의 인기가 뜨거워 관련 경기용품, 응원용품에 대한 관심도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봄 스포츠 시즌을 맞아 인기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 행사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11번가 스포츠볼 할인 위크[사진=11번가] |
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