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청남도는 다음 달 2일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태’를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남 서산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서산군 예천주공아파트 방향 굴다리에서 침수된 차량에 탄 시민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충남도] |
이번 점검은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상황관리체계 현황부터 인명보호대책 추진실태, 재해우려지역 안전대책 등 9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재해우려지역 중심의 하천과 하수도, 공사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도는 점검결과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인 5월15일 이전까지 보완·정비를 완료, 도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석완 충남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내에서는 최근 6년 동안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올해도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 태세 확립을 통해 자연재난 피해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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