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와 강원도는 27일 강원도청에서 LS전선㈜과 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에 따라 동해시 송정일반산업단지 2블럭 부지 10만4395㎡(3만1579평) 내에 총 400억원을 투자해 초고압 케이블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강원도와 동해시, LS전선은 27일 강원도청에서 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문순 도지사(가운데 왼쪽), 심규언 동해시장(가운데 오른쪽), LS전선㈜ 명노현 대표이사(가운데), 김종문 동해부시장, 심상화.김형원 강원도의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사진=동해시청] |
LS전선(주)은 지난 2008년 동해시 국내 최초 해저케이블 공장(1공장) 건설이후 상호 협력적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선기업으로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전선 제조업의 글로벌 메카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식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를 기대하며 이전 및 신·증설을 추진 중인 기업들이 동해시의 입지여건과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비전의 가치에 적극 투자해 동해시민의 고용 확대 등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동해시는 최근 국내기업의 신규투자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번 LS전선의 투자가 기폭제로 작용해 지역 산업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북평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사업 공모를 신청 중에 있으며 공모가 확정되면 산업단지 입주업종의 고부가가치화와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산업기반 및 공공시설 등의 보수·확충을 통해 기업체 유치와 입주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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