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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차등의결권, 개인적으론 반대.. 한다면 최대 5년 일몰로"

기사등록 : 2019-03-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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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벤처기업에 대한 차등의결권 도입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반대하지만, 벤처인들이 원한다면 비상장주식 중심으로 '일몰제도'를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문재인 대통령과 벤처기업인들의 간담회에서 건의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자는 "차등의결권이라는 게 인수합병(M&A) 디펜스(방어) 그런 부분이니까, 보통 벤처기업이 3년이나 5년의 기간을 두고 인수합병(M&A)을 한다"면서 "일몰 기간을 최대 5년 정도로 하는게 바람직하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제출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19.03.27 kilroy023@newspim.com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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