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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MBC '더 뱅커'에서 걸크러시 커리어우먼 첫 등장…에이스 활약 예고

기사등록 : 2019-03-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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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BC ‘더 뱅커’ 채시라가 능력 있는 여성 캐릭터로 돌아왔다.

채시라는 27일 첫 방송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에서 대한은행의 에이스 ‘한수지’로 첫 등장했다.

‘한수지’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대한은행의 텔러로 입사해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으며 본부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일 앞에서는 절대 빈틈을 허락하지 않으며 조직 안팎에서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커리어우먼이다.

[사진=MBC 더 뱅커]

방송에서 한수지(채시라)는 강삼도(유동근) 은행장의 자서전 출판 기념회장에서 전면에 나서 귀빈을 모시고 행사를 주도하며 대한은행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부행장 육관식(안내상)의 옆에서 그가 하는 말을 귀기울여 들으면서도 은근슬쩍 노대호(김상중)의 손을 들어주는 중립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첫 방송부터 한수지의 ‘능력치 만렙’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장면이었다.

뿐만 아니라 노대호에게 “은행이란 곳은 앉아서 월급 축내는 좋은 사람보다 일 잘하는 마녀가 필요한데 아닌가? 지점을 균형 있게 운영하는 것도 지점장의 역량이야”라며 영업관리 부장에 어울리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수지의 노력과 노대호의 기지 덕분에 공주 지점은 간신히 하위 20%를 벗어났다. 결과에 뿌듯해하며 육관식에게 리스트를 전달했지만 자신이 전달한 것과 다르게 공지사항에는 공주 지점이 포함됐고 이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마침내 한수지는 그렇게 원하던 대한은행 본부장으로 승진하며 학력 콤플렉스와 대졸 사원들의 견제를 버텨내고 원하는 위치에 오르는 성과를 얻게 됐다.

채시라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커리어우먼이자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는 ‘한수지’ 캐릭터로 첫회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으로도 드라마 전면에 나서 스토리를 이끌고 조력자로 활약하며 ‘히어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채시라가 걸크러시 ‘한수지’로 등장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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