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유명 블로거 초청 팸투어를 통해 ‘강진군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리고 다음 달 19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제22회 전라병영성 축제’ 등 각종 축제를 홍보하는 등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주말 강진을 처음 방문했다는 한 블로거는 “올해는 강진을 자주 올 것 같다. 강진이 이렇게 매력적인지 몰랐다”며 “강진만생태공원의 갈대밭과 월출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강진다원, 특히 노을을 배경으로 즐긴 요트가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강진군 유명 블로거 초청 팸투어 [사진=강진군] |
이번 팸투어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사의재 저잣거리에서 첫 개장된 명사재현 프로그램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공연을 시작으로 백련사 동백림과 최근 조성된 다산베아채CC, 가우도해양레저 등 신규 관광자원들을 투어하고 한정식, 회춘탕 등 강진의 대표적인 맛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은 가공되지 않은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관광과 접목하여 체류형 관광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블로그 등 SNS의 파급력이 대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블로거 여러분들께서 ‘내가 군수다’라는 생각으로 강진을 많이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진군은 인지도 제고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서울, 대구, 부산에서 여행사와 언론 등 관광 관계자를 초청해 2019년 관광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되는 내나라 박람회 등 각종 관광박람회에도 참가해 강진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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