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시 승격 70주년을 맞은 순천시(시장 허석)가 오는 4월1일부터 7월10일까지 시민과 기관․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시정자료를 수집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수집자료는 책자, 문서, 사진, 기념품 등 과거 순천시 행정은 물론 시의 발전과 시민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자료다. 기증하거나 빌려줄 수 있는 단체나 시민은 삼산도서관에 위치한 시정자료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순천시 시정자료 수집 포스터 [사진=순천시] |
시는 수집된 자료를 대상으로 시 승격 70주년 기념일인 오는 8월 15일 시정자료 전시회를 개최하고, 별도로 전시를 원하는 기증자를 위한 ‘1인 특별 전시회’도 수시로 마련할 계획이다.
정영고 총무과장은 “순천시는 지역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해 후대에 전승하는 행사를 1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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