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의 첫 사업인 한남3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한남3구역 재정비사업은 입주까지 8부 능선을 넘어섰다.
29일 용산구청과 한남3구역재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제출한 사업시행인가에 대한 한달여간 주민공람을 마치고 최종 승인됐다.
지난 2003년 서울시로부터 한남뉴타운 선정을 받은 후 15년만이다. 한남3구역은 지난 2017년 서울시 건축심의를 모두 통과해 사업시행인가 절차만을 남겨뒀다.
전체 구역 넓이는 38만6395.5㎡로 지하 6층부터 지상 22층, 197개 동, 임대아파트 876가구 포함 총 5816 가구를 짓는다.
조합은 올해 말 시공자를 선정하고 조합원 분양 신청을 비롯한 관리처분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대림산업과 GS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수주 의사를 밝힌 상태다.
한남3구역은 오는 2024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남뉴타운 전경 [사진=이형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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