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쌍용양회, 지난해 영업이익 2470억원...4년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

기사등록 : 2019-03-29 15:0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쌍용양회가 지난 2018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쌍용양회는 29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5100억원, 영업이익 2470억원을 기록해 16.4%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17년에 비해 매출액은 72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 감소한 수치지만, 어려운 시장환경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시멘트 내수시장이 11%이상 급감하는 가운데에도 수출량을 늘리고, 수출 판매가를 인상하며 내수 판매 부진을 만회했다"며 "폐열발전과 ESS(에너지저장장치)설비의 운영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유연탄 옵션 상품으로 원가 상승을 방어한 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쌍용양회 동해공장 전경. [사진=쌍용양회]

204mkh@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