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운영했던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이 31일로 종료돼 평시방역체제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방역소 [사진제공=거창군] |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구제역 3건이 발생했고,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70건 검출 됐으나, 거창군은 선제적이고 꼼꼼한 방역대책추진으로 청정거창을 사수했다.
특별방역대책상황실과 거점 소독시설 운영이 종료되고 평시방역체제로 전환되지만, 군에서는 공동방제단 운영, 축산농가 소독약품 공급,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축산관련 시설 점검 등 자칫 느슨해 질수 있는 방역사항에 대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6개월간의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차단방역에 힘써주신 축산농가, 생산자단체, 농·축협, 공무원 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차단방역 생활화에 모두가 동참해 단 한건의 구제역·AI가 발생되지 않는 청정 거창지역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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