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갑천변 공공 바비큐장이 다음 달 6일 문을 연다.
대전시 갑천 엑스포다리 상류 한밭수목원 쪽 제방 내에 설치된 공공 바비큐장. [사진=대전시] |
공공 바비큐장은 갑천 엑스포다리 상류 한밭수목원 쪽 제방에 3동이 설치됐으며 1동당 전기그릴 4구가 있어 4가족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무료이다.
바비큐장에는 공기 정화를 위한 집진기를 비롯해 식수를 위한 음수대와 집기류를 간단히 씻을 수 있는 설비가 갖춰져 있다.
시민들은 바비큐장 내부에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으며 이용을 마친 후에는 다음 사용자를 위해 그릴청소와 뒷정리, 쓰레기 회수 등의 에티켓이 필수다. 특히 전기그릴에서 조리할 때 화상을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공 바비큐장은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주인의식을 가지고 깨끗하게 이용해야 한다”며 “가족·친구·연인들과 함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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