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캐리어에어컨이 1일 국내 최초 990㎡ 공기청정면적의 초대형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지난 3월 여의도 IFC몰에 설치됐으며 다양한 설치처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대형 공기청정기는 쇼핑몰, 백화점, 영화관, 체육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대규모 실내 공간에 적합한 제품으로 990㎡(약 300평)의 넓은 공기청정면적을 자랑한다.
IFC몰에 설치된 캐리어 초대형 공기청정기 [사진 = 캐리어에어컨] |
하단의 공기 흡입구에서 오염된 공기를 빠르게 흡입하고 H13등급 헤파 필터를 포함한 3중 에어클리닝 시스템을 통해 정화된 공기를 상단부로 토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체에는 22인치 전면 터치스크린을 부착, 방문객이 실시간으로 실내와 건물 밖의 공기 질을 확인할 수 있고 54dB 수준의 저소음, 저진동으로 설계돼 장시간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메탈릭 컬러와 디자인은 실내공간과 조화롭고 초기설치 비용부담이 적다. 또 본체의 5면을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광고보드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현재 이 제품은 IFC몰 내 총 2대가 설치됐으며 4월말까지 총 2대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추후 다양한 설치처에 확대할 계획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에어솔루션 전문기업의 기술력으로 대규모 실내공간에서도 빠른 공기청정이 가능한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공간에 설치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